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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로지(Ludology)가 뭐야? - 게임학(Gamelogy)의 새로운 접근에 시선을 둔다
재니스
2006/08/23   Hit : 6262
- Link#1 http://find.joins.com/pdf/joinsdb_content_f.asp?id=DY0120060...
- Link#2 http://ludology.org/index.php
- File#1 ludo.jpg (15.9 KB), download : 52

여러분들께서는 루돌로지(Ludology)란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용어였습니다. 저는 여태껏 게임학이라고 하면 영문 표기로 (Gamelogy)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게임학계는 그 변화무쌍한 특성으로 인하여 다른 용어가 생겨날 가능성은 항상 도처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부지불식간에 미국권에서는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용어가 되어가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내에서 이 루돌로지란 용어가 사용된 것은 언제인가? 이런 용어가 아주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된 계기는 중앙일보의 기사가 그 발단이었습니다.

[문화in] 온라인의 '영원한 제국'은 바로 한국
[중앙일보 2006-07-20 20:57:00]
...........(전략)................
이 같은 계량적인 성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화의 독창성이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인류의 이야기 예술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게임학(ludology)의 세계적인 석학 에스펜 아세스는 "한국의 다사용자 게임 '리니지'는 게임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인간 커뮤니케이션 형식을 만들어낼 거대한 사회적 실험"이라고 평가했다.
..........(후략)...............
글=이인화 교수 cglyou@ewha.ac.kr
취재 및 연구보조=이영수·신새미

*링크1번에 해당 기사의 링크가 있습니다.


루돌로지라는 용어가 튀어나오다

이화여대 이인화 교수님이 루돌로지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을 본 뒤로 저 자신으로서는 게임학의 용어 자체에 대해서 혼란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게임학(Gamelogy)가 아니고 게임학(Ludology)라고? "
"그리고 언제부터 게임학의 세계적인 석학이 에스펜 아세스가 되었나? "

정말로 게임학이란 영문명칭을 표기하는 데 있어서 게임로지에서 루돌로지로 명칭을 바꿔야 하는 것인가의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우선 루돌로지에 대한 의미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Ludology를 Ludo+logy 라고 가정해보면, ludo의 의미를 찾아보면 되겠지요?

루도를 사전에 찾아보면 '인도의 말판놀이'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좀 더 자세한 자료를 찾아보겠습니다. 루도(Ludo)의 게임형태는 이 글의 맨 앞에 나오는 그림과 같은 형식의 말판에서 시작됩니다. 루도 게임소프트를 제작한 한 사이트( http://www.geocities.com/hirak_99/goodies/ludo.html )에 가서 도큐먼트를 참조하면 루도의 룰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단하게 엠파스 백과사전에서 검색하면 루도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파치시 [Pachisi] : 주사위로 하는 간단한 점수따기 놀이

Ludo, Parcheesi라고도 함.
인도에서 '전국민적인 놀이'라 불리기도 하는 판과 말을 가지고 하는 놀이.

2명씩 1조가 되어 4명이 한다. 십자형 놀이판의 트랙 주변으로 말을 이동시키는데, 말의 행마는 개오지 조가비나 주사위를 던져서 결정한다. 참가자에게는 각각 4개의 말이 주어지며, 말은 중앙구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참가자와 가장 가까운 중간 트랙을 따라 내려가 놀이판의 외곽 트랙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며 이동한다. 외곽 트랙을 전부 돌고 먼저 중앙구역으로 되돌아온 조가 이기게 된다. 트랙을 따라 X 표시가 되어 있는 칸은 성을 나타내며, 이 칸을 미리 점거하고 있는 말은 잡히지 않는다. 이미 점령당한 성은 점령한 사람의 다른 말이나 같은 선수의 말이 사용할 수 있으나 상대방 조의 말들은 사용할 수 없다. 성이 아닌 칸에 놓여진 말들은 만일 상대방 조의 말이 그 칸에 당도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잡혀 중앙구역으로 되돌아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런 방향에서 생각해 본다면 루돌로지는 지적이고 계획적인 보드게임이 루돌로지의 근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루돌로지 사이트의 용어정의를 살펴보자

그러나 Ludology.org 의 어원 설명은 그것과는 아주 약간 다릅니다.
드리모에서 '루돌로지란 무엇인가'를 번역한 바로 이곳(클릭하세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어원의 정의가 나옵니다.

......루돌로지는 라틴계 단어인 "LUDUS"(game)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용어는 게임의 연구, 특히 보드 게임의 연구를 위해서 역사적으로 많이 사용되어오던 용어였습니다......

루돌로지는 일부 분야에서 여태껏 게임학이 나가려고 했던 방향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넷 머레이의 시나리오 분야를 부정한다는 내용을 보았을 때는 개인적으로는 머리를 갸웃 했을 정도니까요. '루돌로지란 무엇인가'를 읽어보기 바랍니다.

어쨋든 루돌로지 사이트의 용어 정의에서도 역시 보드게임이 그 어원임을 어느정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LUDUS라는 단어의 함축적인 의미는 좀 더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보드게임은 게임의 기초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물론 보드게임은 거의 모든 PC base 게임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본요소를 제공하는 기초중의 기초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게임학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보드게임과 TR(테이블토크롤플레잉)을 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강의 과정중에도 언급하거나 권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게임학'이라는 용어의 근원을 '보드게임'에서 찾아 그대로 "보드게임=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그 범위의 선택이 좁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PC Game 의 원류를 보드게임으로 연결시키는 듯한 '루돌로지'의 용어선택은 과연 그것이 '보드게임과 일반 게임과의 관계정립'에 있어서 여러 게임학자들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용어인가 라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게임로지(Gamelogy)는 어디로 가셨나요?

그렇다면 여태껏 게임학의 영문표기로 알고 있었던 'gamelogy'를 다룬 사이트를 찾아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뜨는 gamelogy사이트는 ( http://www.gamelogy.com/ ) 입니다. 그러나 한번 더 클릭해보면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아시게 될 겁니다.

이미 도메인을 파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서 살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gamelogy에 대해서는 아무도 사이트를 구축하지 못한 것입니다. 물론 이 도메인을 구입할 사람도 있을지 의문이지만, 구입한 사람은 과연 어떻게 사이트를 운영할지도 현재 상황에 따르면 걱정일 따름입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org 사이트는 살아 있습니다. ( http://www.gameology.org/ )는 충실한 내용과 커뮤니가 있어 그나마 게임로지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데 안도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나 왜 이정도까지 용어가 분화되어 버린 것일까?

게임로지는 너무 일반형이고 용어로 구축하기에는 가벼워보인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루돌로지로 이동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직도 의문이 남습니다.
 

아직 한국은 '게임학'이다. 하지만 영문표기는?

아직 한국에서는 게임학을 정립한 논문이나 책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나온것도 '게임학개론'정도랄까요.(서점에서 구입하기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만) 이정도 상황이니 '게임학'이라는 용어도 붙이기 껄끄러운 상태인 것입니다.

한국의 '게임학'의 접근은 크게 변화가 없는 기본적인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칙센 미하이하이의 플로우나 호이징아의 호모루덴스부터 매슬로우의 욕구5단계론... 이링크스의 출몰...등등. 그러나 이 이후에 어떠한 발전이나 특별한 전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게임학을 정확히 영문이름으로 표기하는 것마저도 매우 신중했던 것입니다.

그 사이에 외국에서는 우리도 모르는 다른 길로 접근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접근법이 루돌로지라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이 게임학을 정립할 시기가 되었다

게임로지든지, 루돌로지든지 상관없습니다. 이제 한국이 이 용어에 대한 주도권을 잡을 때가 되었습니다. 용어를 사용하는데 있어 과감해야 하고, 일단 용어를 잡으면 여러 사람들이 일관되게 언급해야 합니다.

물론 '게임학'이라는 용어를 잡기에는 아직 학문적인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벌써 게임이 우리 생활에서 10년이 넘는 세월을 차지해 온 이상, 더 이상의 신중론은 도리어 우리를 뒤쳐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남보다 앞서 움직이자

특히 게임학에 있어서는 대외적인 활동이 우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남보다 앞서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기에는 우리 주변의 경제적인, 시장적인 문제가 너무 힘들지만 여러 힘을 모아서 게임학을 세계적으로 정립하지 않으면 지금 있는 한국내에서의 작은 기반마저도 외국에게 힘없이 내어줄 것입니다.

이후의 뉴스레터에서 한국형의 '게임학'의 접근에 대한 여러 분들의 의견과, 소식들을 함께 다루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물론 '게임학의 세계적 석학'이라는 '에스펜 아세스'가 대체 누구인지두요.


드리모는 이 문제를 계속 탐색해 볼 것을 약속드립니다.
- Dreamo!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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