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니스의 2000년 가을 동경게임쇼 보고 레포트! (4/5)

글쓴이 : 재니스 원일석
            zenis@unitel.co.kr

* 전 페이지의 계속입니다.

* 본 글의 내용과 사진은 드리모의 기획자 재니스 원일석에게 모든 저작권이 있습니다.


[ 재니스의 각 게임업체부스소개 ] - 계속


* CESA가 공식집계한 참가업체수는 63개업체이지만, 재니스가 총 정리한 부스의 업체수는 판매코너를 제외한 업체수가 총 56 개였습니다. * 순서는 재니스가 돌아본 순서이며, 판매코너는 생략했습니다.
* 이왕 쓴거 한마디만 더 할께용... 이거 조사하고, 사진찍고, 정리하고, 글쓰고, 하이퍼텍스트화시키는 정성을 봐서 무단전제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33) 남코 (NAMCO Ltd.)

- 부스는 어때요... ?

항상 게이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남코. 이번에는 대단히 큰 부스를 사용해 나왔는데요... 천정의 도우넛형 남코 애드벌룬이 이채로우면서 재미난 이미지를 내고 있어요. 남코의 주력전시물품은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와 '모터 GP' 인데... 관람객들은 '테이즈 오브 이터니아'의 이벤트관을 향해 엄청난 줄을...! 그러나, 이상한 점이? 남코는 이번 동경게임쇼에 자사의 타이틀에 대한 어떠한 카타로그나 브로슈어를 전혀 내놓지 않았다는 거에요. 데스크에 있었던 자료는 남코의 크리에이티브 게임랩인 '디지탈 헐리우드'에 대한 브로슈어밖에 없었어요.
이상하다? 궁금증을 참을수 없어 남코의 데스크로 찾아가 직접 물어보았죠.

  " 남코의 이번 출품 게임에 대한 자료는? "
  " 없는데요. "
  " 책자나 브로슈어도? "
  " 전혀 "

흐음... 이상하다...? 물론 없다니까 어쩔수는 없지만, 이렇게 준비를 안할 남코의 사람들이 아닌데요...? 이렇게 대형의 부스와 이벤트를 기획한 사람들이라면 무언가 자료를 만들었을만한데...? 게다가 전체 전시 스타일에 의문의 밸런스가... 예를 들어 '카무라이' 나 '나리키리 던전' 같은 경우 동영상만이...? 게다가, 리스트에 나오지 않았던 '바람의 크로노아 2' 가 전시되고 있었고...? 이번 동경게임쇼의 남코 부스에서는 궁금한 점이 꽤 많았습니다...이 궁금증이 언제쯤이나 풀릴까요?

- 부스 안에서는... !

이곳은 엄청난 인파의 벽! 이곳에 줄을 서 있으면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이벤트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그나저나 이 줄에서 원하는 이벤트를 보려면 4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예상분석에 따라 결국 저는 이 줄을 서있을만한 시간이 없어서 후퇴... 아깝다! 뭘 하고 있는지 꼭 보고 싶었는데요... 다음번을 기약하마! ... 히잉...벽에 써있는 문장을 번역하자면...다음과 같네요.

"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2000년 11월 30일 발매예정.
  CD-ROM 3개가 한셋트로 가격 6,800엔 (세금별도) "


- 출품작은 뭘까요?


   ( 갯수 : 총 5 개작품 출품으로 리스트에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1개작품 추가로 총 6개작품 전시 )

   [01] Tales of Eternia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테일즈 시리이즈의 다음판. '테일즈~' 가 붙었으니 시스템이
             눈에 보여용... 맵에서 헤메며 일본식 스토리진행... 전투로 들어가면 SD사이즈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몬스터들의 리얼타임 액션격투로 들어가겠죠?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이유는? 저도 팬이거든요... ^^;

   [02] 카무라이 (Khamrai)
           :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출품되지 않았어요. 동영상만 모니터로 보여주고 있을 뿐...

   [03] Tales of Phantasia Narikiri Dungeon
           : 테일즈 시리이즈는 몇개의 계보가 있는데... 우선 첫번째가 판타지아, 두번째가 데스티니, 그리고 이번의
             이터니아라고 할 수 있어요.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 메일주세용) 이 게임은 그 판타지아의 게임보이
             버젼이라고 하는데... 게임보이 버젼이라면 던전을 강화시켰겠군요... 음... 그렇다면 아체와 그 일행들이
             시공을 돌아가기 전인가 돌아간 후일까? 궁금하네요... 그러나... 이것또한 카무라이와 똑같이 동영상만
             살짝살짝 모니터로 보여주던 작품. 그렇다면 출품되지 않았다고 해야겠지요?

   [04] Moto GP
           : 3D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2 의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만큼 퀄리티는 상당하겠지만...
             남코에서는 이번 전시회중 '미스 MotoGP 콘테스트'를 열더군요... 역시...

   [05] Seven - The Calvary of Molomorth (세븐 - 몰모스의 기병대)
           : 위의 카무라이나 나리키리던전과는 달리 정식의 코너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동영상만 뜨던 게임. 그러나
             언제 나온다는 이야기도 없이 전시되어 있어서 대체 어떤 게임인지 갸웃갸웃하게 만든 게임이였어요.

   [06] 바람의 크로노아 2 (리스트에 안나와 있던 게임이에용)
           :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전시장 한편에 커다랗게 대형 포스터와 함께 두개의 모니터가 부착된 벽에 나타난
             '바람의 크로노아 2' !!! 워낙 크로노아 1 이 재미있었던 바람에 ('뱌흐!'하면서 죽어버리는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용) 2가 나온다면 꼭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동경 게임쇼장에서 크로노아2의 장면을 보고
             "야호! 크로노아다!" 라고 한국말로 외치게 만든 작품. (^^;) 물론 플레이는 불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은 상태
             에서 동영상과 함께 게임 플레이화면을 살짝살짝 보여주고 있었어요. 좀 모니터의 높이가 높은 관계로
             고개를 잔뜩 세우고 보았는데... 목이 아프더군요... 헤헤헤... 어쨋든 플레이방식은 변화가 별로 없어보이
             기는 했는데... '어?'하고 바라볼만 하면 동영상으로 넘어가니... 애가 탔어요. (사진이라도 찍어놓을껄!)


34) 아이디어 팩토리 (IDEA FACTORY Co., Ltd.)

- 부스는 어때요... ?

'!f' 란 마크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회사. 춘계때에는 기발한 스카이보드게임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던 아이디어 팩토리, 이번에는 프린트아워라는 프린트용 소프트/하드웨어와 함께 런앤딤등의 참신한 소프트웨어로 사람들을 끌었는데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사람이 많은 이유는 게임쇼기간동안 계속 이벤트행사를 벌이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설문지 작성을 하기 위해서 줄을 섰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이디어 팩토리의 부스에서는 항상 사람이 붐볐어요. 특히 프린트아워쪽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히 많이 집중되었는데...


- 출품작은 뭘까요?

   ( 갯수 : 총 5 개작품 출품 )

   [01] 모가쵸군과 함께 프린트 아워 ( Print Hour with Mogacho )
           : 이 소프트를 설명하기 전에 미리 설명해야 하는 하드웨어가 있어요. 소니에서 나온 '팝에그'라는
             프린터인데요...

< 팝에그 프린터 >

 

 

 

 1. 프린트방식 : 컬러 잉크젯 방식
 2. 용지사이즈 : A6, 엽서용지
 3. 프린트해상도 : 360 DPI
 4. 수신버퍼 : 약 1.5 메가
 5. 인터페이스 : USB 1.1
 6. 사이즈 : 280 x 180 x 190 (밀리미터)
 7. 사용방법 : 플레이스테이션 2 와 USB포트로 연결
             자, 이런 프린터가 과연 어디에 쓰일수 있을까요? 우선 첫번째, 문서와 엽서겠지요? 특히 일본에서는
             엽서를 보내는 것이 매우 일반화되어있다고들 하네요(저도 들은 이야기 ^^) . 바로 여기에 쓰기 위한 
             인쇄용 소프트웨어가 바로 '모가쵸군과 함께 프린트 아워' 인 거에요. 그럼, 과연 엽서를 뽑기만 하는
             프린팅 소프트웨어로 사용자들이 만족할 것인가? 라는데에서부터 이 소프트의 특징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캐릭터가 살아있는 프린팅 소프트웨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이 스스로 보내는
             사람의 얼굴을 만들고 캐릭터들을 찾아낸다...  물론 이것만 하면 '좋은 프린팅 소프트웨어'겠지요.
             그러나, 여기에다가 아이디어 팩토리는 게임을 넣었어요. 이 프린트 아워 소프트웨어에는 미니게임
             이 있는데, 이 미니게임을 클리어하면 새로운 일러스트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에요. 이렇게
             되면 프린트아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레어 일러스트를 친구들에게 엽서로 보내 자랑할 수 있겠죠?
             유틸리티이면서도 게임이고, 경쟁성이 포함된 소프트. 정말 재미난 아이디어의 집합이네요.

   [02] 킹덤 오브 카오스
           : 오래간만에 이 근처 부스에서 보게 된 피시전용 게임. 인터넷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롤플레잉 게임인
             데요... 한번 직접 찾아가보는게 더 도움이 되겠지요? www.if-kingdom.com 으로 가시면 Okay!

   [03] 제네레이션 오브 카오스
           : 포스터에서부터 브로슈어의그림까지 대단히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2 전
             용 롤플레잉 게임. 맵을 헤메고 이벤트를 벌인다... 라는 것은 다른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과 큰 차이가
             없네요. 그렇지만 전투가 대단히 특이한데요... 동시진행형의 3차원 횡스크롤이에요. 그러나, 이렇게
             광고를 하고 있는것과 달리 출시일/가격 모두 미정이네요... 얼핏 전투스타일을 보니 성검전설이 생각
             나네요.

   [04] 토리코미 천국
           : 후음...너무 하드웨어를 선전하는것 같지만, 소니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의 USB포트 대응으로, '사이버
             샷 Cyber-shot'이라는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http://www.sony.co.jp/DSC/ 에 
             가시면 더 자세한 것을 아실 수 있으실 테니까 이정도에서 생략하구요... 이 게임 '토리코미 천국'은
             이 카메라를 이용해 엽기적인 격투를 벌인다! 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게임이에요. 스스로의 얼굴을 찍어
             캐릭터의 얼굴에 덮어씌우고, 친구의 얼굴을 찍어 적캐릭터의 얼굴에 덮어씌운다... 그리고 처절한 3차
             원 프리스페이스에서 격투를 벌인다... 추적하며...도망가며... 그리고 때리면 납작! 아니면 쭈그러지기
             기도 하며... 푹~ 퍼져버렸다가 다시 재생! 웃기고 엽기적인 그런 영상을 만들어내는 격투게임이에요.

   [05] RUN=DIM
           : 쓸때는 'RUN=DIM' 쓰고, 읽을때는 '런앤딤'으로 읽는 재미있는 표기법을 사용하는 3D 로봇액션게임.
             무엇보다도 특이한 사항은 아이디어팩토리는 게임을 만들고, 그 게임내부에 사용하는 동영상이나
             폴리곤등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와 함께 만든다는 것이네요. 2001년 텔레비젼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에서 방영할 예정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동시에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불끈불끈 생기는 그런 게임이에용.

       * 이것 이외에도... 어라? 이상한 브로슈어를 하나 더 나눠주네용? 자세히 보면... 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스펙트럴 포스 2'의 광고지가! 광고지에는 커다랗게 '고에이' 라고 써있는데요? 왜 이걸 아이디
         어 팩토리에서 나눠주는걸까용? 조금 더 자세히 광고지를 살펴보자구용... 아항! 제작사를 표기하는 곳
         에 세개 회사의 명칭이 쓰여져 있네요.
                            - 주식회사 KOEI
                            - 1997,1998,1999 IDEA FACTORY
                            - NEC Interchannel. Ltd.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판매나 유통등은 고에이...제작은 아이디어팩토리...일러스트등의 부대작업은
         NEC 인터채널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억측을 해보지만... 어디에도 '스펙트럴 포스'의 정확한 제작내용
         을 밝힌 부분은 없네요. 궁금궁금... 한번 알아볼 가치가 있는 부분이에요... 스펙트럴 포스의 제작/판매
         에 대해서 세개 회사의 이름이 동시에 쓰여져 있는 이유를요... 여러분들께선 궁금하시지 않으세용?


35) 테크모 (TECMO. LTD.)

- 부스는 어때요... ?

창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항상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테크모... 테크모의 게임들은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알수없는 희열을 느끼게 하는 게임들이 많아요. (특히 하면서 후후...후후후...하하하...오호호호! 라고 웃으며 음침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게임들 말이에요...^^) 우선 첫번째로 들어보라면... 음... '데드 오어 얼라이브' 가 있지요? 여자캐릭터들의 바스트를 너무 노골화시켜버려 욕을 먹을줄 알았는데, 도리어 그것이 특화되어버려 인기 만점의 게임이 되어버린 테크모의 힛트작... 주위에서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1'에 대해서 섹시여성을 등에업은 허접격투게임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요... 실제로는 캐릭터에 그런 특성을 준 것 뿐이지, 넘어지면 폭발하며 쾌감을 주는 에어리어, 개성있는 콤보와 함께 격투 자체로도 상당한 손맛이 느껴지는 명작이였어요. 그러한 테크모의 격투게임 제작경험이 '데드 오어 얼라이브 2'의 성공 원동력이 된게 아닐까요? ' 데드오어 얼라이브 2 '를 허접격투라고 부르는 사람은 이제 없겠죠!
두번째 예를 들어보라면... 역시 각명관과 같은 트랩게임이겠지요? 무고한 사람이 내게 달려온다... 그러다가 스프링을 밟아 왼편 벽으로 튕겨나간다... 그러나 그 벽에는 시소로 된 도끼가 있었으니... 도끼에 찍힌 희생자는 뒷편으로 3칸 날아가 떨어진다... 그러나...거기에도 역시 쇠창이 박혀있는 물레방아가 있어 그속으로 말려든다... 겨우겨우 그곳을 탈출하면 내려앉는 천정의 돌더미(이건 제가 뛰어가며 밟으면 되거든요^^) 체력이 거의 떨어진 상태에서 비틀비틀...이때 스파이크가 난 바위가 굴러와 피니쉬 블로우를! 오호호호호! 5연속 콤보다! 라고 외치며 희열에 몸을 부르르~ 희생자는...  쓰러진채 피를 흘리며... 오른손을 쳐들고 외친다... "아니키~~~!"
세번째 예는 역시 몬스터 팜 같은 귀여운 그림과 캐릭터를 이용한 2D게임이에용. 하면 할수록 또하고 싶은, 그런 게임의 특성을 테크모는 너무 잘 이용하고 있는거 같아요.


- 출품작은 뭘까요?


   ( 갯수 : 총 1 개작품 출품 )

   [01] DEAD OR ALIVE 2
           : 카스미/에레나/레이팡/티나/아야네등의 미녀사단 (남자들은 별 볼일 없당!) 총출동하는 격투게임의 신화!
             전시회에는 드림캐스트 버젼이 나왔지만, 플레이스테이션2 버젼과 밀레니움버젼이 다 있으니...아쉬워할
             필요는 없죠?

   [02] 솔로몬
           : 광고지보고/게임보고... 그리고 고민 많이 한 게임이에요. '대체 이 게임은 뭘까?'라고요... 선전문구에는
             '테크모에서의 도전장. 두뇌액션게임!' 이라고 되어있는데... 라고 하면서 보니... 아항, 간단히 이야기하
             자면, 게임보이를 이용한 퍼즐과 로드런너등등의 복합적 두뇌플레이게임이에요. 이런것도 재미있을거
             같죠?

   [03] 유니손 ( UNISON )
           : 전시장에 커다랗게 붙어있던 문구 " 세계는 이 게임을 기다려왔다! " 라고...
             여러분 혹시 YMCA음악에 맞춰서 팔을 움직여본 경험이 있으신지요? 패드를 이용해 그걸 따라하는 게임.
             음악에 따라서 손으로 제스쳐를 하며 춤을 추는데... 플레이스테이션의 버튼패드를 사용해도 되고,
             아나로그 패드를 사용해도 되지만, 손의 미묘하고 빠른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역시 아나로그 패드!
             제가 보기에도 왜 이런 게임이 안나왔나 싶어요. 역시 테크모! 그러나... 그렇게 쇼킹한 게임은 아닌데...


36) 에닉스 (ENIX CORPORATION)

- 부스는 어때요... ?

드래곤 퀘스트 시리이즈로 이미 잘 알려진 에닉스는, 이번 부스에서는 넓은 전시장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몇개의 타이틀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전시장리스트에 의하면 "와서보세요" 라고 되어있어서 꽤나 궁금궁금했는데, 여러종류의 아이디어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만한 게임이 많은 좋은 전시장이였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스즈키 폭발'같은 기발한 타이틀을 찾아서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려봤지만...!

- 부스 안에서는... !

환하게 웃어주시면서 포즈를 잡아주신 에닉스의 도우미누님. 전체 복장의 컬러는 에닉스의 마크인 백색배경에 녹색마크와 글자도안을 그대로 캠페인복장에 사용했어요. 그러면서 레이싱 캠페인걸같은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했죠. 그렇지만, 대단히 건전한 복장이죠?


- 출품작은 뭘까요?


   ( 갯수 : 총 4 개작품 출품 )

   [01] 버스트 어 무브 - 댄스 서밋 2001
           : 에닉스는 버스트 어 무브에 대한 미련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는지... 물론 잘된 게임이긴 하지만...
             스타일은 버스트 어 무브의 확장형이라서 큰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더 많은 룰과 특수효과로 무장된
             게임이에요. 게다가 플레이스테이션 2 라는 하드웨어라면 콤보뒤 상대편에게 방해를 넣는것도 더
             멋있겠죠? 어쨋든... 지켜보면서... "쯔쯔... 아직도 댄싱게임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군..."이라고 말이
             나오게 만든 타이틀이에요.

   [02] 내가 감독이다!
           : 실제 프로야구팀을 그대로 맡아 감독을 하는 게임. 자신의 팀을 3년동안 관리하고 3개의 시즌을 성공적
             으로 보내야만 하는 게임인데요... 철저한 선수 관리와 경기중 전략의 설정 사인의 교환등으로 자기의
             팀을 성장시켜야 하는 게임이에요. 맨날 선수입장에서 야구만 하다가 갑자기 감독이 되니 어리벙벙해지
             는 게임... 데모를 플레이하는 사람은 적었지만, 일단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자리를 뜨지 못하던 그런게임.

   [03] 마법진 구루구루
           : 인기 환타지 코믹스/애니인 '구루구루' (모르시는 분들은 없겠죠? 우리나라 투니버스에도 이미 방영된 작품
             이니까요... ^^) 의 게임보이 컬러용 RPG게임이에요. 어차피 '구루구루'라는 만화 자체가 에닉스의 '~퀘스트'
             시리즈를 패러디하여 독자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던 게임이였으니... 이 게임을 에닉스에서 재구성한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은 없어요. 구루구루 게임을 하시려는 분들이라면 만화를 먼저 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
             네요. 진행 자체는 옛날 슈퍼패미콤 시절의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기분.

   [04] 코맨드 마스터 ( Command Master )
           : 에닉스 부스의 '코맨드 마스터'코너는 중앙의 약간 높은곳이였는데요... 거기에서 도우미들과 꼬마아이들이
             게임보이를 들고선 앞으로 숙였다...뒤로 젖혔다...좌우로 흔들었다...를 반복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 엑? 이 게임은 과격하게 버튼을 눌러야 하는 게임인가? " 하고 생각했었는데...알고보니 이 게임은 게임보이
             컬러 전용 '진동센서'를 장착한 게임에서 할 수 있는거였어요. 진동센서가 달려있으면 게임기의 방향에 따라
             코맨드가 달라지고, 그 속에서 대전을 하는 자기가 육성한 로봇의 전투명령이 달라지는 거에요. 열심히 게임
             보이를 흔들어가면서 상대편 아이들과 대전을! 재미있을거 같죠? 에닉스... 게임이 무언지 아는 회사인듯...


37) 반다이 (BANDAI CO., LTD.)

- 부스는 어때요... ?

   " 분명...반다이는 지온에 뒷돈을 대주고 있다... "

라는 쓸데없는 저의 공상... 과연 저의 이런 헛소리가 틀린 소리일까요? 반다이는 연방체제와 대립하는 지온의 내부/외부갈등을 소재로 엄청난 게임을 우려먹기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반다이의 멀티비젼에서는 샤아의 얼굴만이 계속 나오고 있고... 물론 덕분에 포인트를 잘 잡아 반다이의 모니터에 비친 샤아 얼굴을 찍는데 성공! 오오... 샤아! 너는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다!

그리고... 반다이의 원더스완, 정말 인기만점이네요!


- 부스 안에서는... !

반다이의 주력상품인 원더스완, 원더스완의 이미지와 도우미 누님의 복장은 확실히 매치가 잘 되고 있지요? 이번에 나온 '원더스완 컬러' 그 '컬러'라는 이미지를 위해 복장의 컬러는 파랑/노랑/빨강/보라/분홍의 줄무늬 복장을 사용했어요. 그 파랑/노랑/빨강/보라/분홍은 원더스완 컬러의 COLOR의 각 색상과 똑같은걸 사용했지요.

약간 대담한 노출의 색동복장으로 '원더스완 컬러'의 컬러이미지를 극대화시켰구요, 노출의 정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엷은 나일론 셔츠를 입었지요. 하지만, 그정도의 나일론 소재로는 가려질리가 없지요? 그걸 노린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복장에 더해 옅은 백색 폴리에틸렌 타이즈와 검은색의 투박한 하이힐, 그리고 면장갑과 투명 폴리글러브의 컴비네이션은 원더스완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감각과 대담함을 말해주고 있어요.그리고 간호사스타일의 캡또한 강력한 제복의 이미지를 전달해주고 있지요. 누구일까? 이런 제복을 디자인한 사람은?

반다이/원더스완 컬러의 이벤트장을 계속 수놓았던 원더스완 컬러 전용 게임 '라임라이더 - 게로리간'의 이벤트. 반다이에서는 이 게임의 이벤트를 3일 연속으로 강력하게 벌이고 있었는데요... 캐릭터의 컬러나 복장이 상당히 이채롭지요?

전시장에서 본 원더스완의 강력한 기능중 하나. 컴퓨터와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 우선... 원더스완의 로봇트인 '원더보그'의 간편한 프로그래밍이 컴퓨터로 가능하다는것은 아주 사소한 기능일 뿐이에요.
(아참, 원더스완이 PS2와 USB로 연결된다는거 아세요?)

사진촬영을 허락해주신 반다이 원더스완 마케팅팀에게 감사를... ^^

얼마전에 전자신문에 나왔었죠? 사진 하단의 시계는 카시오에서 나온 디지털카메라 장착 대용량 디스플레이 전자시계. 이 전자시계와 원더스완을 연결하면 전자시계에서 촬영한 사진을 원더스완에 저장, 별도처리가 가능하지요? 또한 위와 같이 컴퓨터와 연결해 컴퓨터로 전송이 가능할테구요. 지금 제가 촬영한 원더스완 스크린에 떠있는 사진은 실제 영상이에요. 놀랍죠?

(다시금, 사진촬영을 허락해주신 반다이 원더스완 마케팅팀에게 감사를... ^^)



- 출품작은 뭘까요?


   ( 갯수 : 총 8 개작품 출품 + 그외 다양한 작품 )

   [01] 건피 EX ( Gunpey EX )
           : 처음에 이름만 보고 " 오오! 겟피 X (Geppy-X) 의 재탄생인가? 반다이...너희들은 아로마의 뜻을 저버
             리지 않았구나... " 라고 헛짚었었던 게임. 그러나 건피 EX 는 겟피 X와는 전혀 성격과 장르부터 다른
             게임... 건피 EX는 일종의 파이프라인 게임인데요, 파이프라인의 재배치등으로 한칸 두칸씩 없애가며
             진행하는 일종의 테트리스성 퍼즐이라고 할 수 있어요.

   [02] 라임라이다 - 게로리간
           : 반다이 원더스완의 이번 2000년 추계 동경게임쇼의 주력 광고 소프트중 하나. 여주인공 히로미(Hromi)
             가 우사비스타(Usabista)로 변한 뒤 다시 게로리간(Kerorican)으로 변신하여 적들을 물리쳐 나간다는
             스타일의 게임... 이라고만 알고 있다면 이런 게임은 반다이만이 아닌 아무 회사나 만들 수 있는 게임이
             겠지요? 그렇다면 과연 이 게임은 반다이다운 어떤 특징이??? 이것은 전시장에 들어가 게임기 앞에
             정지하는 즉시 알게 되는데요... 도우미언니들이 게임기 앞에 서는 사람들에게 원더스완과 연결된
             헤드폰을 씌어준다는 특이한 일이 생기지요 ^^ ; 자, 그럼 플레이! 어??? 횡스크롤의 무대에서 달려드
             는 적은 음표의 속성을 가지고 있네요? 결국 적을 뛰어넘는 방법도 리드미컬하게 뛰어넘어야 하고, 원
             더스완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잘 들어가면서 리듬을 타고 진행해야 하는군요... 헤헤, 재미있다...하는
             사이에 그 리듬이 세뇌가되고... 제한적인 스테이지와 간단한 인터페이스에도 불구하고 리듬이 재미있
             어서 잊혀지지 않네요. 어쨋든... 이 게임의 장르에 대해서 선전문에는 '사운드액션 게임'이라고 정의를
             해놓았는데, 반다이는 역시 육성시뮬등등... 장르의 발굴육성에 대단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03] 테러즈 2 ( TERRORS 2 )
           : 테러리스트게임? 아니에요. 비쥬얼 노벨 스타일의 게임으로, 실사캐릭터들의 등장과 분기선택등을 그
             메인 진행방식으로 삼는 원더스완 모노크롬/컬러 양대응 '호러노벨시어터' 게임이에요(와우! 제가 써놓
             고서도 길다고 느끼는 문장!). 엄청난 일본어 실력이 있어야만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게임이라... 후후후...
             그렇다면 재니스처럼 일본어에 영 꽝인 녀석에게 있어서는 이 공포마저도 학습재료란 말인가... 

   [04] 파이널 판타지
           : 이미 맨 처음 말씀드렸었지만, 스퀘어는 동경게임쇼에 참가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출품은 했죠. 바로 이
             원더스완으로 말이에요... 이런 기회를 그냥 넘겨버릴 반다이가 아니죠? 반다이의 (좋은쪽) 특기인 완벽
             이식/광고이벤트전/한정판매등을 이번 파이널 판타지에 쏟아부었네요. (그렇다면 나쁜쪽 특기는?-로딩
             /우려먹기등등...) 이번에 나온것은 1 인데, 광고에서는 2와 3도 이식결정되었다면서 마구마구 이벤트...
             스퀘어가 자체부스를 만든것보다도 더 효과적이였던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 그런 반다이부스
             였어용... ^^;

   [05] 하타라쿠 쵸코보 ( Hataraku Tyokobo )
           : 직접 관람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정말 잘 안보이는데 전시했군... " 파이널 판타지와 함께 하타라쿠 쵸
             코보는 이상하게도 일반 전시장에 같이 넣어두었어요. 물론 전용부스가 있긴 했지만 파이널 판타지와는
             달리 이 하타라쿠 쵸코보는 정말 구석에 넣어두었어요.

   [06] 남코 원더 클래식 (가칭)
           : 'NAMCO WONDER CLASSIC'이란 이름에 속지 말자! 라고 재니스가 외치고 싶은 타이틀. 예전에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나왔었던 'NAMCO CLASSIC'의 원더스완판인가 해서 두근두근했었던 재니스의 기대를
             처절하게 뭉개놓은 소프트로... 단지 2D 골프게임이였을 뿐... 이에용...

    [07] 기동전사 간담 Vol. 1 (가칭)
           : 당연히 나와야만 했던 원더스완 소프트. 아무로 레이, 샤아 아즈나블, 브라이트 노아, 라라아, 세이라...
             그 그리운 이름들이 원더스완속에서 춤을 춘다... 간담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충실히 재현하면서... 아아! 
             사족이지만, 일본문화에 대해 엄청난 장벽으로 일관하던 한국내에서 재니스가 맨 처음 건담을 본때는
             1985년경이였어요. RX-78 모델은 투박하고 멋이 없었으나... 그 스토리를 알게 된 순간... 1편 제목이 
             '간담, 대지에 서다' 였던가요? 그리고...Z간담의 1화제목은 '검은 건담' 이였었지요? 맞나요?기억력이...

   [08] 우주전함 야마토 (가칭)
           : 역시 당연히 나와야만 했던 원더스완 소프트. 전함 야마토가 데스라 총통의 야망을 분쇄한다...하하하!
             헥사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에요. 입체로 구현되지 않은게 천만다행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전함 V호'라는 이름으로 1983년인가(년도수가 가물가물...-_-;)에 MBC에서 방영하고,
             1985년경에 AFKN에서 방영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 나왔었던 1000원짜리 (당시만 해도 상당한 가격임!)
             프라모델의 기억이 나네요... 엄청난 수의 측면포탑을 붙이려고 하다가 결국 포기했었죠... 얼마뒤 공휴
             일날 MBC특선으로 '전함 V호'의 특선판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함 야마토'의 흔적은 사라져
             버렸어요... '야마토(大和)'라는 전함과 단어가 상징하는 바를 생각해 보건데, 그러한 흔적의 사라짐은
             아주 바람직. 하지만 만화의 스토리나 컨셉의 치밀성이나 전략성으로 보았을때 일본만화 세기의 명작
             이고, 우주전쟁만화의 명작 대열에 선다고 볼 수 있어요. /이상/


38) 브로콜리 (BROCCOLI Co., Ltd)

- 부스는 어때요... ?

"브로콜리? 그게 뭐지?" 라고요? 데지코란 충격적으로 왕 귀여운 캐릭터를 아직도 모르신단 말이에요? 브로콜리는 디지캐럿을 캐릭터화시키고 게임화시켜 연속으로 큰 관람객을 끌고 있는 회사에요! 이번에는 유사한 디자인을 이용해 새로운 타이틀을 내놓고 있군요! 더 알아봐야만 하겠지만... '브로콜리'와 '게-마-즈'와 '디지캐럿'과의 관계나 라이센스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상호관계를 알수 있을것 같아요. 어쨋든! 브로콜리는 팔리는 게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그런 센스가 충만한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 데지코짜앙~~~

흐음... 이번 부스에 대한 설명은 차라리 브로콜리에서 나누어준 설명서를 참고하는게 좋겠네요.
설명서의 문장을 번역해 박스 안에 넣어놨어요. 만약 아래 써있는 문장중 50퍼센트 이상을 이해 못하시겠다면 필히 보셔야 하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요... 바로 (1) 디지캐럿 (2) 디지캐럿 2000 Summer Special 이라는 두개의 타이틀이에용!

  브로콜리부스는 데지코물품이 있는 '데지코상점', 전화카드가 있는 '테레카매니악스', 아쿠에리안 에이지카드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한 '아쿠에리안숍', 그리고 기타를 위한 '여신본포'등의 코너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번전시회에서는 '데지코상점'의 최강 라이벌이 등장하는데, 그 이름은 바로 '블랙 게-마-즈' !!! 물론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었던 '블랙 게-마-즈'와 똑같이 '블랙 게마게마단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BG(블랙게마게마)단의 완장에서부터 시작해 깃발, 삐요코귀장식까지 모든것을 판매합니다. 데지코 특제 메일소프트인 '데지코노고베야'에 대항하기 위한 '삐요코데오쟈마'등을 판매하며, 기타 마우스패드등과 휴대용 스트럽(휴대폰장식등에 쓰는장식구)등의 신상품들을 판매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데지코상점'에서는 우사다양의 맥시싱글시디를 판매하고, 퀵파일셋트와 이벤트한정 메모리얼 전화카드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여신본포'에서는 '러브히나 캐릭터상품'에서 시작해 'KANON'코믹 앤솔로지를 판매합니다. '프로젝트 G.A'의 캐릭터 상품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화카드 전문점인 '테레카매니악스'에서는 이벤트기념으로 이벤트 한정 전화카드와 기타 타이틀과 관련된 비밀의 전화카드들이 모두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필요가 있는 '아쿠에리안숍'에서는 '아쿠에리안에이지 프리미엄 팩'인 'Hall of fame 4'가 한정판매를 개시합니다. 게-마-즈의 충실한 라인업에 여러분들 모두 기대해주시길!

흐음... 그리고 브로콜리의 대형 멀티비전에서는 계속 데지코와 쁘치코, 그리고 라비앙 로즈가 나오는 'Party Night' 이 경쾌하게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


- 부스 안에서는... !

이곳은 부스의 왼쪽부분, 이번에 전시하는 게임과 캐릭터상품들에 대한 대형 이미지들이였는데요, 프리즘 팔레트, 디지캐럿, 그리고 아크아리안에이지의 이미지들이였어요. 정말 이뻐서 떼어가지고 도망쳐나오고 싶은 충동이 불끈불끈!!! 오오! 자세히보세요! 우측 중앙에 보면... 쁘치코의 모습이 화면에... 보이시나요? 저는 보고 전율을... 오오... 쁘치코...

(2000년 춘계때도 그랬지만,) 브로콜리는 그 부스의 특성때문에 적은량의 선전문만을 배포시켜주고, 나머지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만 정보를 주는 스타일이였어요.

왜냐하면 너무나도 데지코의 올컬러 그림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저두 그래요 ^^;). 그런 이유로 브로콜리의 데이터는 얻기 힘들었는데... 여기서 2000년 추계 동경게임쇼 최고의 친절하고 예쁜 도우미언니가 출현!

바로 왼쪽 사진의 도우미언니는 브로콜리의 도우미언니! 이번에 만났던 도우미들중에서는 최고로 친절하게 해준 분이셨어요. 제가 외국인인것을 알면서도 친절하고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연구용 데이터를 모으는것을 보시더니 웃으시며 이벤트에 참여하고도 구하기 힘든 브로콜리 게임의 데이터들을 주셨어요. 그리고 브로콜리 직원분들과 소개도 시켜주시구요... 덕분에 명함교환도 성공적!!! 덕분에 데지코의 이미지와 브로콜리의 이미지도 너무너무 좋아보였어요.



- 출품작은 뭘까요?


   ( 갯수 : 총 5 개작품 출품, '디지캐럿 환타지','프리즘 팔레트'는 그 자세한 모습을 알 수 없었지만... )

   [01] 디지캐럿 환타지
           : 데지코는 16세인 여자아이이고, 디지캐럿별의 왕녀로 얼마전 있었던 디지캐럿별과 아나로그별의 전쟁
             중 잠시 지구의 일본, 그것도 아키하바라에서 살게 되었는데... 라고 시작된 디지캐럿의 스토리는 드디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환타지'버젼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내용은 환타지가 아님!)
             그렇지만 물론 디지캐럿의 핵심 캐릭터들이라고 할 수 있는 데지코와 쁘치코, 그리고 라비앙 로즈양은
             그대로 출연하는 게임이지요. 그러나... 실제로 브로콜리 부스에서는 이 '디지캐럿 환타지'의 어떠한 실
             체도 보지 못했어요. 결국은 이쁜 전단과 데이터만을 볼 수 밖에 없었다는거죠. 그림체가 바뀌었어도
             데지코는 데지코!

   [02] 데지코의 파티
           : 게임보이 컬러로 이식된 미니게임모음. 실제로 이 '데지코의 파티'는 전시된 상태에서 많은 인기를 차지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피시버젼의 미니게임(오셀로등)을 할 수 있는 '데지코노 고베야'나 '삐요코데
             오쟈마'등도 옆에 전시되어 큰 인기를...^^

   [03] 프리즘 팔레트
           : 말 그대로 어떠한 것인지 알지도 못하도록 예쁜 미소녀의 팜플렛만 나누어준 게임. 대체 어떤 게임일까요?

   [04] 프로젝트 G.A.
           : 미소녀와 미녀들이 우주전함을 몰고 나와 싸우는 게임... SLG라고 알려져 있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궁금궁금... ^^

   [05] 아쿠에리안 에이지
           : 엄청난 규모의 카드게임이에요. 피시나 게임기를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미소녀가 나오는 밸런스 중시
             의 카드게임이라고 하니까 문득 의심도 들긴 하지만... 실제로 브로콜리의 부스에는 대형 게임장이 설치
             되었구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아쿠에리안 에이지를 하고 있었어요. 그걸 비디오카메라로 찍어 멀
             티비전으로 중계하는 이벤트를 계속 열고 있었구요. 정말 재미난 회사에요. 브로콜리는요. /이상/


39) 전격 (Gengeki-電擊)

- 부스는 어때요... ?

'전격(電擊)! 게임회사인가?'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분명 계실거에요. 전격은 게임잡지사지요. '전격'이라는 접두사를 붙인 '전격왕'/'전격플레이스테이션'/전격닌텐도64'/'전격G's(미소녀껨 전문지^^)'/'전격플레이스테이션D'/'전격히메(H미소녀게임전문지-_-*)'등의 특화된 게임잡지등을 내놓는 아주 '좋은' 잡지사죠...(^^a...긁적긁적...) 전격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뭘까요? 소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라는 이미지일까... 개인적으로는 역시 드래곤 퀘스트덕분이 아닐까... 아니...차라리 호리이 유지선생의 라이데인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용 ^^)
위의 사진은 전격 부스의 도우미 언니들! 전격사의 직원이신것 같지만, 상당한 미인분들(뭐냐! 이런 논법은!!! ^^;). 전격지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니 친절히 설명... 그리고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 모두 긴장한 표정으로(직원 맞군!) 포즈포즈!  어쨋든... 이번 전격코너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던 코너였어요. 디렉토리에도 나와있지 않고... 전시리스트에도 나와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스키만 나와 (아스키는 패미통계열을 내고 있어요)있을줄 알았는데... 물론 이번 전격사의 부스와 전시분위기를 보았을때 약간 서둘러 준비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전시품목과 그 이벤트 전개스타일을 보았을때 '이럴줄 알고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어쨋든 리스트에 나와있지 않았던 코너라서 놀랐고, 급히 준비한듯한 부스인데도 불구하고 어린이와 성인을 가리지 않고 열광적인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전격'지의 저력에 또 한번 놀랐어요.  어떻게 인기몰이를 했느냐구요...? 바로...

- 부스 안에서는... !

요 아저씨 때문입니다! 전격사의 마스코트로 알려진 이 썰렁한 표정의 곰(인가?)탱이 아저씨는 다니는곳마다 봄버맨 마스코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 * 실제로 이렇게 성공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서 몇장의 사진을 날려버렸어요. 그 이유는... 찍을때마다 아이들이... "야~" 하면서 마스코트에게 달려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란 뜻이겠죠??? )

그렇지만...후후후...실제로 이 캐릭터는 너무나 육중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전후좌우로 몇발자국만 움직일 뿐... 먼 거리를 이동할때는 두명의 전격 직원분들이 카트에 올려놓고 횡이동을... 제가 보기에는 안쪽에 계신 모델분께서는 엄청난 더위와 싸우고 계셨을거 같아요. 하지만, 그 덕분에 전격의 이미지 업! 고생한만큼의 보람이 보였지요.

오오! 이것은! 2000년 겨울을 출시예정으로 잡고 있다는 궁극의 미소녀 게임인 '시스터 프린세스'! 미디어웍스사의 야심작인 이 게임은 '전격 G's'에서 독자참여기획이벤트로 그 기초기획안이 세워진 미소녀 게임이에요. 로리콘과 시스콘의 마음속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12명의 시스터들이 '오빠~오빠~'라고 연방 불러대는 이 게임의 자세한 정보를 구하고 싶으시다면 http://www.mediaworks.co.jp/ 를 클릭!

왼쪽 사진은 약간 떨어져 있던 판매소에서 찍은것으로, 12 시스터의 대형 벽걸이인데요, 12개를 모두 걸어놓으면 방 전체가 시스터의 천국으로... ^^; 그런데, 1개에 6800엔!(환산하면 약 7만원이 넘죠?) 12개 모두 수집하는 사람...존경!




40) 한국게임지원센터 (Game Infinity, Korea Game Promotion Center)

- 부스는 어때요... ?

이곳은! 오오! 한국게임지원센터! 둘러보니 아는 분들의 얼굴도 보이고... 정말 잘 만들어진 부스였어요. 한복을 입은 도우미언니들의 단정한 모습 사진을 찍는 일본분들도 많았었구요...! 전시품목을 관심있게 둘러보는 일본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서 더욱 기분좋았던 코너! 외국 게임전시회에 대한 많은 경험과 인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동경게임쇼에서 전시방식과 부스스타일, 그리고 전시모습이 상당히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ECTS 2000 Autumn 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었었는데(저도 그때 그 자리에 있었거든요), 이번 동경게임쇼에서의 좋은 반응을 보건데 많은 앞으로도 큰 성과가 이루어질것이라고 확신해요. 

- 부스 안에서는... !

게임보이와 네오지오포켓에 익숙해져 있던 일본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한국형 휴대용 게임기 GP32 기종의 사진. GP32의 스펙은...
- CPU : 32 bit RISC
- LCD : 256 colors 320*240, 3.8 inch
           (Max. Scroll Speed 50 fps, Ave. 20~25 fps )
- Sound : 1 PCM , MIDI provide 128 inst. 50percuss. etc.
- RAM : 8 MB
- Memory Storage : 8KB EPROM
- MP3 : MEG(I,II) AUDIO

실제로 GP32 앞에서는 게임개발자 뿐만이 아니라 일본 게이머들도 관심있는 눈으로 GP32의 스펙과 개발환경등을 물어보고 있었어요. GP32에 대해서는 주위분들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가 큰데요...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세한 GP32의 정보는 www.gp32.com을 참고하시면 OK!

* 여기서 재니스의 반성! 더 많은 한국부스내의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필름이 떨어져서 그만... 아아, 예산의 부족이 큰 문제... 아아... 코스프레 이벤트에 가서 미친듯 코스츔 사진을 찍지 말았어야 했었어용... 히잉... 죄송해요! (꾸벅!) 다음번에는 많은 한국업체들의 사진을 찍어 여러분들께 알려드릴께용!


41) 인터존21 (Interzone 21)

- 부스는 어때요... ?

우리나라의 인터존 21은 그 오랜기간의 광고속 궁금증을 깨고 최초로 동경 게임쇼에서 체감음악게임인 AC.Percuss 를 발표했어요. 음악을 온몸으로 연주하며 즐기는 새로운 컨셉의 이 게임은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좋은 성과가 있었음 좋겠어요.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주소를 참고하시면 OK!

   http://www.acpercuss.com
   http://www.interzone21.co.kr


- 부스 안에서는... !

AC.Percuss 의 마스코트와 유사한 복장을 하고있는 인터존21의 도우미언니! 친절하고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는 것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흐음... 그렇다면 한국인...일까...? 라고 궁금궁금... 그래서 한국말로 물어보니... 일본말로 대답... ^^



- 출품작은 뭘까요?


   ( 갯수 : 총 1 개작품 출품 )

   [01] AC.Percuss
           : 설명이 필요없을정도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게임이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고 계셨어요. 저도 하고 싶었지만... 이런...시간부족으로... /이상/


42) 이야기 (Iyagi)

- 부스는 어때요... ?

이미 국내에서도 '환타지 포 유(Fantasy for You)'로 잘 알려진 이야기는 이번 동경게임쇼에서도 환타지 포 유를 주력으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멀티비젼과 함께 서버와 연결된 컴퓨터를 프리젠테이션 하여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셨구요. 정말 관심있는 부분이라서 실제 게임개발하는 분들을 만나 자세히 물어보려고 했는데... 결국은 못했어요... 갑자기 무슨 일이 있는듯... 개발하시는 분들 모두 갑자기 서버에 접속해 바쁘게 게임설치를 하시고 계셔서... 어쨋든 기분은 뿌듯했어요. 일본인 관람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더 좋았구요.

자세한 정보는 http://www.f4u.co.kr 을 클릭하시면 Okay!


- 출품작은 뭘까요?

   ( 갯수 : 총 1 개작품 출품 )

   [01] 환타지 포 유 (Fantasy For You)
           : 2000년 중반기 온라인게이머들을 달구어놓고 있는 게임. 저도 계정 하나가 있어요 ^^
             설명보다는 직접 해보는것이 더 좋은 게임이에요. /이상/


43) 코마브뉘르 (COM' À VENIR Entertainment)

- 부스는 어때요... ?

Com' a Venir (A 악상 그라브는 편의상 생략했어요) 는?

주소 : 42, rue de Paradis 75010 Paris, France.
Tel   : + 33(0) 1 48 01 50 50
Web : http://www.comavenir.com
Email: entertainment@comavenir.com

의 회사로,부스도 역시 깨끗하고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어요. 딱딱한 의자를 늘어놓거나 서서 구경하도록 만드는 것보다도 푹신한 스치로폼 조각뭉치 쿳션도 정말 포근하고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도 '헤헤, 놀자' 라는 느낌이 들도록 행동하는 프랑스 게임 제작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 출품작은 뭘까요?

   ( 갯수 : 총 1 개작품 출품 )

   [01] Goldee
           : 우선, 여기서 프랑스란 나라의 게임을 알아봐야 겠네요. 프랑스는 유럽에서 엄청난 게임 중심국
             이라고 할 수 있겠죠? 유통사들도 많이 있고, 게임들도 많이 나오는 편이구요. 게다가 프랑스사
             람들은 유난히 일본만화와 애니, 그리고 SF와 환타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초능력과 심령현상,
             그리고 UFO에 대해 다루어놓은 웹사이트들을 찾아보면 프랑스어로 된 것들도 많지요. 게다가
             오랜 문화적 역사만큼이나 새롭고 재미있는 문화적 매체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상상력도 일본
             과 비교될만큼 복잡하고 정교하면서 다양하죠. 그 기반에서 헐리우드의 자금력과 잘 결부시킬줄
             아는 천재는... 뤽베송같은 예술가 아닐까요?

             Goldee(골디)는 이런 기반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력을 기초로 만들어진 게임이에요. 골디
             월드라는 가상의 세계가 있어요. 이곳은 SF와 환타지와 유럽적인 상상력이 한데 섞여서 빛어낸
             세계... 이름은 7개의 혹성이 주 무대인 레드삼 은하계.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분신을 여행
             시키고, 육성시킬수도 있어요. 마치 다마고치처럼 전혀 다른 성격의 생명체로 재탄생 시킬수도
             있구요. 이런 생명체들을 가진 사람들끼리 단체를 만들 수 있고, 이 단체로 공화국을 선포할수도
             있어요. 웹상에서의 그래픽구현은 플래쉬를 사용하고 있구요, 웹에서 게임 플레이를 하다가 일이
             있어서 밖으로 나가면 핸드폰상에서 골디월드의 사무를 볼 수 있지요. 골디월드에서 큰 사건이
             생긴다면 그 즉시 예약된 핸드폰번호로 일어난 일을 문자메시지를 이용, 경보해준대요.

             상당히 재미있고 관심가는 컨텐츠죠? 자세한 사항은 http://www.goldee-world.com 을 참고하라
             고 되어 있는데요... 나누어준 선전문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그림과 상상력이 배어있는 소도구
             들을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왜 일본 관람객들은 이 부스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이 문제에 대
             해서 많은 고민을 해보았어요. 토시오씨가 '오타쿠학 입문'에서 설명했었던 유럽과 일본의 미묘
             한 서브컬쳐 차이를 느낀 일본 플레이어들의 거부반응일까요? 일본 플레이어들의 그림체 선호
             편중화현상으로 인한 매너리즘때문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Goldee World 의 그림은 유럽식의
             만화 이상을 넘지 못하며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그림체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일본인들이
             실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그림 패턴을 외면하는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좀 지켜
             야 할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골디 월드의 그림들이 정말 재미있던데... /이상/


자! 이제 메인전시관은 다 돌아보았네요, 다음장에서 작게 참여하거나 별도로 참여했던 업체들을 정리해볼께요!